2020년 7월 말, 한국의 한 뉴스보도 매체 “뉴스1”에 의하면 삼성전자가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브랜드' 8위에 올랐다.
올해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504억달러(약 60조1020억원)로 지난해 531억달러보다 5% 감소했으며 지난해 7위에서 8위로 한계단 떨어졌다. 그러나 이글의 뉴스 본문에 서는 “1위 애플부터 7위 디즈니까지가 모두 미국 업체임을 감안하면 사실상 아시아를 비롯해 '비(非) 미국계' 기업들 중에선 삼성전자가 가장 큰 브랜드 가치를 지닌 것으로 인정받은 셈이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포브스가 매년 전세계 200여개 기업들의 3년간 수익과 업계 위상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100대 브랜드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 조사 1위는 애플이 차지했다. 애플의 브랜드 가치는 2412억달러로 전년보다 17% 증가했다. 이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페이스북, 코카콜라, 디즈니 등의 순서로 집계됐다.
일본 기업 중에선 토요타가 브랜드 가치 415억달러, 11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토요타는 지난해만 하더라도 9위에 올라 '톱 10' 명단에 들었으나 올해는 브랜드 가치가 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기업 중에선 브랜드 가치 85억달러로 평가된 화웨이가 93위에 올라 유일하게 '톱 100'에 선정됐다.
罗美玲 译